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드 엘멜로이 2세 (문단 편집)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 0화는 원작 1권 초반에 그레이가 잠깐 언급했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영상화 시킨 것이다. 다른 파벌에서 고용한 암살자에 의해 저주 마술이 걸린 상태에서 평소 자신의 연구실에 무단침입하는 길고양이가 휘말려 죽었는데,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했지만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는지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묘사 덕분에 '''[[에미야 키리츠구]]의 안티테제'''로 평가받고 있다. 마술사 살해자이면서 그 누구보다 마술사 같았던 키리츠구와는 정반대로 최고의 마술 강사이면서 그 누구보다 마술사 같지 않은 엘멜로이 2세. 인간을 구원하겠다며 슬픔을 잊은 키리츠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별 거 없다며 슬픔을 잊지 않는 엘멜로이 2세. 둘 다 [[제4차 성배전쟁]]을 살아남았단 점과 마술사들 사이에서 인정을 못 받는단 점이라든가. [[에미야 키리츠구]]는 그 때를 기점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소중한]] [[히사우 마이야|사람]][[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들]]을 잃으며 파멸했지만 대신 [[에미야 시로|희망 하나]][* 훗날 [[에미야 시로|에미야 키리츠구가 남긴 희망]]과 로드가 시계탑에서 실제로 대면한다.]를 남겼고, 젊은 시절의 [[웨이버 벨벳]]은 자신의 미숙함을 깨닫고 성장해 많은 만남과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또 반대로 4차 전쟁이 끝나고 나서 더 이상 무엇 하나 잃지 않고 오히려 나름 여유로운 삶을 살며 나름 만족하며 눈을 감은 [[에미야 키리츠구]]와 달리 이쪽은 자신의 부족함에 끝없이 자책하며 과도한 업무에 구르고 구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대신 많은 사람들을 구해주고 성장시키는 등 [[토오사카 린]]의 말마따나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의의 사도]]같은 일도 하고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한 말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이상을 이루는 것은 범인에게 가시밭길이며 이룬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잃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름대로 후회와 좌절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주저앉을 수는 없기 때문에 묵묵히 나아가는 길을 택한 것. 참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재미난 관계다. 사실 [[Fate/Accel Zero Order]]나 [[에미야 [어새신]|수호자 에미야]]의 발언에서 '너는 모르겠다'라 하기도 하고 [[제4차 성배전쟁]]에서도 인간적인 면모와 높고 높은 행운력 때문에 은근히 엿먹거나 놓친 적이 많다는 걸 생각한다면 기묘한 상성관계라 볼 수 있다. 0화 마지막 부분에서 "사람이 누군가를 구했다고 하는 것은 뇌의 착각에 불과해. 자신이 누군가를 구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 상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 이러한 대사가 있는데 이건 실제로 원작에서도 나오는 말이다. 원작에서는 그 뒤에 "하지만 우리는 그 오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마술사들은 도달할 수 없는 하나의 진실이라는 것에 끝까지 매달리는 족속이지만, 이 현실을 망각하고 진실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녕 최악이라는 것을 알아둬라."라고 중요한 말을 한다. 이는 하나에만 매달리다 파멸해버린 자들을 [[제4차 성배전쟁]]에서 지독하게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이 말 때문에 [[마토 카리야|이 사람]]에 대해 알고 말한 거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다. 하지만 [[Fate/Accel Zero Order]]에서 '[[버서커(4차)|버서커]]의 마스터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봤는데, 자세한 것은 알아내지 못했다. 다만 그가 심신 모두 꽤 위험한 상태였던 것 같다' 정도밖에 몰랐던지라 아닐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로드 엘멜로이 2세 성격상 [[마토 조켄]]이나 [[마토 사쿠라]]에 대해 알아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위인이 못 되는 만큼 그럴 가능성이 많이 크다. 이 말에 대해 [[제4차 성배전쟁]] 당시 [[라이더(4차)|라이더]]와 [[세이버(4차)|세이버]]의 관계를 보고 엘멜로이 2세가 내린 결론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왕은 백성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던 세이버한테 라이더가 "구해지기만 한 녀석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네가 가장 잘 알 텐데."라며 부정했었고 그걸 [[웨이버 벨벳]]은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Fate/stay night]]와 [[Fate/Zero]]는 세세한 일들이 좀 달랐고, 스테이 나이트의 4차 세이버는 제로보다 훨씬 냉정하게 일을 진행했으며 구르기도 덜했다는 걸 생각한다면 [[에미야 키리츠구]]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비롯한 여러 제로에서 망가져간 자들을 조사하고 내린 결론일 수도 있다. 따지고 보면,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와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의 관계 또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1화에서는 웨이버와 라이네스 첫 만남과 성배 전쟁이 끝난 후 웨이버의 행보와 멜빈의 재회 편이 동시에 다뤄졌다. 이 둘이 합쳐져서 다뤄지다 보니 웨이버가 어떤 심정으로 큰 빚을 져가면서까지 엘멜로이 교실을 운영하게 됐는지, 그 이유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바빌론에서 사건을 겪으면서 멜빈과 만나 탈출하고 나서, 자신이 이스칸다르의 유물을 훔친 것 때문에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전의 상태에 참가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서 최고의 마술사인 그가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며 그에 대한 죄책감과[* 라이네스는 "조금 연명했을지도 모르지"라며 케이네스가 이스칸다르의 유물을 가지고 참전했다고 해도 그다지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고 보는 것 같다. 실제로 솔라우가 배신하지 않더라도 이스칸다르와 첫 대면 당시 이스칸다르가 케이네스를 차라리 웨이버가 낫다고 까내리는 것이나 웨이버도 이스칸다르에게 끌려다니면서 감화되었던 거지 딱히 제대로 된 주종관계를 확실치 못했던 걸 보면 랜서를 뽑았을 때보다 더 빨리 파탄나면 파탄나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솔라우가 랜서에게 빠져든 것이 케이네스 사망의 원인이기는 했지만, 괜히 혼자 키리츠구를 잡으려다가 기원탄을 맞은 시점에서 케이네스의 성배전쟁 생존 가능성은 급락했다.] 동시에 엘멜로이 교실이 있었기에 자신이란 존재가 지금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고 그러한 기회를 미래의 학생들에게 빼앗을 수가 없다는 의무감으로 엘멜로이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로드 엘멜로이란 이름은 자신에게 너무 무거우니 2세를 붙여달라고 한다. 더불어 자신은 쫓아야 할 상대가 있다며 자신의 왕을 떠올린다.[* 웨이버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왕의 이상향을 쫓는 것이며, 로드는 어디까지나 잠깐 맡는 대역에 불과하다는 표현으로 보인다.] 2화에서는 천체과 소속이면서 엘멜로이 교실의 수업을 들었던 제자인 메리 릴 파고를 돕기 위해 파고 저택으로 찾아간다. 그녀의 아버지 어네스트 파고가 온몸이 갈갈히 찢긴채로 발견된 살인사건으로 토막 사체의 배열이 일곱 행성과 대응되어 있다는 것은 파악했는데, 천체과의 로드인 아니무스피어 家의 미학인 [[천동설]] 기반 술식이 아닌 [[지동설]] 기반 술식이라서 다른 마술사들도 영문을 몰랐던 듯. 이에 2세는 지동설 기반 술식이라는 점으로 보아 '''지구에 해당하는 곳에 무언가가 있다'''는 점을 밝혀내고, 일곱 행성에 대응되지 않는 제 8의 요소인 지구에 대응되는 '''영혼'''을 봉인한 구슬을 발견하여, 이는 저택이라는 우주[* 저택에 방문한 2세가 겉모양을 보고 설명하듯 돔은 하늘을, 사각형의 건물은 지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돔을 지닌 건물은 그 자체가 조그마한 세계에 대응되는 상징이라고. 실제로 [[돔(건축)|돔]]의 기원은 이누이트들의 [[이글루]]지만 서양건축사에선 [[판테온]]을 그 실질적인 시초로 잡고, [[동로마 제국]] 이래로 성당의 지붕 양식으로 자주 사용하기에 이런 이미지가 붙은 것이다.]와 자신을 일체화하려는 속셈이라는 것을 간파한다. 하지만 [[지동설]]은 [[천동설]]에 비해서 그 마술적 기반으로서의 요소로서 역사가 치명적으로 부족한 실험 단계의 체계인지라 술식이 불안정한 탓에, 불로불사를 노렸던 어네스트 파고가 악령이 되어 날뛰었고 이를 그레이가 처치하게 된다. 사건이 끝난 후, 메리가 의도적으로 실험 실패를 알고서도 묵인했다는 점을 알고도 자신과는 상관 없으니 와이더닛만 물어보고 떠나게 된다. 3화에서는 시작부터 플랫이 친 사고에 거하게 설교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결계를 치는 마술의 수업인데 결계를 박살내는 마술을 짜서 어쩌자는 거냐, [[황철석|파이라이트]]는 암염처럼 입방체를 이뤄서 땅의 영역에 속하지만, 이름에 불(Pyr-)이 내포되어 있듯이 불의 영역에도 속하는 광물이다 . 이대로는 결계를 치기는 커녕 주변의 마나의 밸런스를 무너트려서 폭주시킨다 등등 거하게 설교를 쏟아내며 아이언클로를 먹이고는, 결국 플랫의 재능에 열폭하고 만다(...).[* 이때 목소리톤이 올라가고 1인칭을 [[보쿠]]를 쓴다.] 단골 카페의 정전 사태를 조사해주던 와중 환상종의 습격을 당하고, 자신을 구하러 온 플랫과 그레이가 시간을 끄는 사이 카울레스가 조사한 전력 소모량 통계와 연쇄살인사건 뉴스를 바탕으로 진범이 동물과의 중진 마술사 굴도아 다비넌트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법정과를 끌어들여 굴도아의 자산을 동결하는 식으로 엿을 먹여 사건을 해결한다. 4화에서는 제5차 성배전쟁 참가권 확보를 위해 강령과에서 골치를 썩히고 있는 코드링턴 가문의 '''마버리 공방''' 사건 해결을 맞는다. 이 공방이 코드링턴 家 본가로 소유권이 넘어가면 강령과 차기 로드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꼴이니 그걸 막아주는 대신, 브람의 빽으로 참가권을 얻으려는 노림수. 이전부터 안면이 있는 강령과 1급 강사이자 코트링턴 가문의 장남 윌즈 페럼 코드링턴과 함께 공방에 찾아가게 되는데, 법정과의 [[아다시노 히시리]]에 의해 윌즈가 유력한 범인으로 찍히는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2세는 아다시노에게 공방에 있는 동안 자신에게 사건을 맡겨달라며 윌즈를 임시 석방시킨다.[* 단, 저택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저택 전체에 결계를 쳤다. 물론, 이들이 공방에 도착할 당시, 폭풍우가 몰아친 상황이기 때문에, 밖으로도 나갈 수 없었다.] 꽤 골치가 아픈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한 방을 쓰게 된 라이네스와 함께 일단 잠을 청하지만, 다음 날 갑자기 뛰어 온 그레이에게서 코드링턴 본가 감시역으로 파견된 왈레타 코드링턴이 낙뢰에 맞아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굴을 구긴다. 5화에서는 시시고 카이리에게서 애드와 그레이에 대해 질문을 받은 뒤, 시시고 카이리에 의해 원흉인 블랙 독이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알게 된다. 바로 폭풍과 망령의 왕인 [[와일드 헌트]]. 항목에도 있지만, 영국 일대에서는 와일드 헌트는 아서왕이 이끄는 이매망량에 속하게 된다. 그 후, 공방의 폭주의 원인을 추측하고 강령술을 응용, 윌즈의 눈에만 보이던 요정 페이를 강령시키고 진상을 알게 된다. 하지만, 공방 자체의 폭주는 멈추지 않고, 요정향으로의 문이 열리고 대량의 블랙 독이 발생하자, 결국 그레이가 애드의 제2단계 한정해제로 일소한다. 그렇지만 공방의 술식이 워낙 완벽한지라 요정향의 문은 닫히지 않고, 윌즈가 스스로 요정향으로 가는 것으로 술식 자체의 키를 해제시키게 되는데…… 아다시노가 마버리 공방에 온 진짜 이유인 '''마안수집열차'''의 정보가 담긴 서류의 사본을 받게 된다. 6화에서는 지난번 마버리 공방 사건에 마안수집열차가 관련되어 있다는 게 너무 신경쓰였는지 강의를 건성건성하면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강의 도중에 [[아처(4차)|그 이름을]] 입에 담자 그를 회상하며 멍 때린다.], 애당초 이 에피소드의 주역은 라이네스와 그레이, 그리고 루비아라서 딱히 문제될 게 없어 보였는데…… 백화점에서의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온 그레이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이스칸다르의 망토조각)이 도둑맞았다'''는 것을 밝히고, 자신과 같이 범인을 잡으러 마안수집열차로 가지 않겠냐고 묻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나게 된다. 마안수집열차 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화부턴 원작과 행적 및 언행이 거의 동일. 13화 후반 [[스빈 글라슈에이트]]의 프라이드 승급을 두고 기뻐서 과음을 하다가 잠에 빠지는데,[* 애니메이션 한정. 원작에선 마안수집열차 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꿈 속에서 [[오케아노스]] 안쪽에 서있는 '''[[4차 라이더|자신의 주군]]과 만나''' [[https://youtu.be/J-rKN4whSN4|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스칸다르: "뭐 하고 있나, 꼬맹이. 이쪽으로 오지 않는 거냐?" > >로드 엘멜로이 2세: "이건 그저 꿈일 뿐이야... 내 뇌가, 기억이 만들어낸 착각에 불과해!" > >이스칸다르: "뭐야, 억지로 논리를 쥐어짜내는 말이나 지껄이게 돼서는." > >로드 엘멜로이 2세: "당연하지. 언제나 강의하고 있는 내용이니 말이야." > >이스칸다르: "그나저나 교사가 되었다니 놀랍군. 미간에 주름까지 잡혀가지고는..." > >로드 엘멜로이 2세: "성배전쟁이 끝나도 인생은 계속되는 거야. 어이 없을 정도로 말이지...." > >이스칸다르: "흐음..." > >로드 엘멜로이 2세: "나는...그 때로부터 조금은 변했을지도 몰라. 전혀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다만, 한가지 단언할 수 있는 건, 아직 내가 네 곁에 나란히 서지 못한다는 거다! 왜냐하면 그 여정에서 겪을 괴로움도, 그 너머에서 기다릴 영예도, 현실에서 얻어야 할 것들이기 때문이야. 이곳이 아니라 나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전장에서!" > >이스칸다르: "그러냐... 그럼 물거품 같은 꿈 속의 존재인 짐이 구태여 묻도록 하마. '''즐거웠냐, 지금까지의 여행은?'''" > >로드 엘멜로이 2세: "그래... 당연하지... 라이더...! '''너의 등을 뒤쫒는 여행이니까'''...."[* 이 대사를 말할 때 목소리는 평소의 굵고 진중한 톤이 아니라 10년 전 이스칸다르와 함께 전장을 누볐던 미숙했던 시절의 웨이버다.][* 또한 이 장면에서 나오는 BGM은 [[https://www.youtube.com/watch?v=3Ys00eBf64k|you were my king]](그대는 나의 왕이'''었'''다)으로, Fate/Zero TVA에서 이스칸다르가 길가메쉬에게 마지막으로 돌진하던 장면에서 나오던 BGM [[https://www.youtube.com/watch?v=NWapl2YA02I|you are my king]](그대는 나의 왕이다)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해당곡 제목의 미묘한 차이 + 2세와 이스칸다르의 관계를 생각하면 정말 적절한 제목.] 2021년 12월 31일에 방영된 특별편에선 휴일에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엘멜로이 교실 동창회를 알리는 문서를 받는 모습으로 첫등장. 얼마뒤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부탁을 받고 천체과 학회에 참석했다가[*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의 연구를 해석해 발표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아서 불명이지만, 정황상 그 연구 내용이 좀 어려워 올가마리가 애를 먹었는데 2세가 주특기인 '정리와 분석'을 발휘해 알기 쉽도록 만들어준 모양.] 엘멜로이 교실 동창인 카뮈 펠리고르 & 암레스 보탄을 만나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카뮈의 사진기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다음날 뭐가 잘못된건지 외모 및 육체가 [[웨이버 벨벳|10년 전 청년기 시절]]로 돌아가 있었고, 이 덕분에 엘멜로이 교실을 비롯한 2세의 지인들 사이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다.[* 그레이는 수업을 휴강하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하지만 수업을 펑크낼 수 없다며 수업을 했다... 학생들도 일벌레라느니, 휴강해도 되지 않냐느니 등의 딴지를 걸었다... 그 외에 다른 교실 학생들한테 그냥 지나가는 학생으로 착각당해 귀엽다는 소리를 듣지 않나, 청년기 시절의 육체가 담배연기를 버티지 못해서 담배도 제대로 못피게 되질 않나, [[시시고 카이리]]가 어려진 엘멜로이를 보고 빵 터지질 않나, 마술을 써서 원래 육체로 되돌리려다 실패해서 폭탄머리가 되는 등의 수난을 겪었다.] 어떻게든 이걸 해결하기 위해 범인으로 짐작 가는 인물들에 관한 뒷조사를 [[아다시노 히시리]]에게 부탁해 자료를 받아보고 대강의 사정을 눈치챈 그는 동창회에 참석한다. 이후 모두의 앞에서 암레스를 꼬드겨 이번 일을 꾸민게 카뮈라는 추리와 그 증거를 제시하는데, 그녀의 조력자인 [[아오자키 토우코]]가 난입하는 바람에 구속술식에 당하고 그대로 10년 전의 모습을 투영하는 마술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다행히 이렇게 될 걸 염두에 두고 미리 준비한 룬석 덕분에 기억을 잃지는 않았고, 본래 세계에서 스빈&플렛&카울레스&루비아&이베트가 술식을 짜서 토우코가 만든 세계 안으로 그레이를 들어보내 준 덕분에 반격을 개시 - 술식을 일부 깨고 카뮈와 토우코 앞에 당도하게 된다. 2세는 카뮈가 이런 일을 벌인 원인이 자신에게 호의를 품었기 때문이란 걸 알고 있다며, 과거 라이더에게 들었던 '다다르지 못하기에 도전하는 것'을 언급해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다독인다. 이에 카뮈가 모든 걸 포기하고 납득하고, 옆에서 이를 확인한 아오코가 술식을 풀면서 사건종료. 결말부에선 런던을 떠나는 카뮈를 배웅하며 그녀에게 대접 받았던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다는 작별의 말을 남긴다.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땐 엘멜로이 교실 제자들 + 올가마리와 함께 본인 연구실에서 프로젝터로 영화 감상회를 하면서 훈훈하게 출연종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